본 연구에서는 학교폭력 가해경험 관련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의 효과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논문 175편을 수집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경험 관련 보호요인 중 개인특성 변인이 가장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학교환경, 가정환경의 효과크기가 그 뒤를 이었다. 개인특성 하위요인 중에서는 자아탄력성, 가정환경 변인에서는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학교환경 변인에서는 학급응집력이 가장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 조절효과를 검증한 분석에서 학교급에 따른 학교환경 변인군에서 차이가 있으며, 초등학생의 관련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학교폭력 가해경험 관련 위험요인의 효과크기는 학교환경, 지역사회, 개인특성, 가정환경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환경 하위요인 중 가해·피해경험, 지역사회 변인 중 유해환경, 개인특성 변인 중 폭력허용도, 가정환경 변인 중 부모-자녀 폭력과의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에 따라 중학생은 가정과 학교 변인 군, 초등학생은 지역사회 변인군에서 큰 관련성을 보였다. 본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학교폭력 가해경험을 감소·예방하는 방안과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