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소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 지역의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일자리 부족, 청년층 유출, 기반 시설 축소 등과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24년 3월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새로운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을 통해 농촌을 창의적·스마트·네트워크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전략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생활·관계인구 증가, 농촌 삶의 질 개선이 포함된다. 특히, 스마트 농업과 농산업 혁신 벨트 구축, 규제 완화를 통한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 확대, 교통망 개선,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대응을 통해 농촌이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혁신과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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