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의록은 최종 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394회 수원시의회(임시회) 폐회중

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제1호

수원시의회사무국


일시 : 2025년 8월 6일 (수) 14시 00분


  1. 의사일정(제1차 회의)
  2.  1. 부위원장 선임의 건
  3.  2. 의석 배치의 건
  4.  3.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의 건
  5.  4.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 상정된 안건
  2.  1. 부위원장 선임의 건
  3.  2. 의석 배치의 건
  4.  3.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의 건
  5.  4.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4시 01분 개의)

○ 위원장 윤경선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94회 수원특례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윤경선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의 건과 의석 배치의 건 등 2건의 상정안건 심사와 수원시장으로부터 제출되어 우리 위원회로 회부된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를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을 상정하겠습니다. 

 1. 부위원장 선임의 건 
 
○ 위원장 윤경선 : 먼저 의사일정 제1항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의 진행 방식에 대한 의견 조율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02분 회의중지)

(14시 03분 계속개의)

○ 위원장 윤경선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시간에 협의한 대로 부위원장은 구두 호선의 방법으로 선출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위원 여러분께서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실 위원님을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철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오세철 위원 : 사정희 위원을 추천합니다. 
○ 위원장 윤경선 : 또 추천하실 위원님 없으십니까? 
이대선 위원 : 없습니다. 
○ 위원장 윤경선 : 더 이상 추천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오세철 위원님께서 추천해 주신 사정희 위원님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사정희 위원님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사정희 부위원장님께서는 자리에서 간단하게 인사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정희 위원 : 우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저를 추천해 주신 위원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위원장님, 또 우리 위원님들과 함께 도움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윤경선 : 사정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2. 의석 배치의 건 
 
○ 위원장 윤경선 :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의석 배치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금 별도로 배부해 드린 의석 배치안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회 의석 배정은 위원장석에서 바라보아 오른쪽 맨 앞좌석은 부위원장석으로 하고 그다음은 위원님의 연령 순서에 따라 뒷자리부터 배정하는 것으로 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석 배치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다음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의석 재배치와 인사청문 준비를 위해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05분 회의중지)

(14시 06분 계속개의)

○ 위원장 윤경선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의사일정으로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인사청문회의 취지에 맞게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및 주요 현안사업에 관한 정책 소견 등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정길배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오늘 인사청문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진행에 앞서 오늘 인사청문회의 절차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후보자의 선서와 모두발언을 들은 뒤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을 진행하고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사청문 결과 정리를 위해 잠시 정회를 거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순서로 하겠습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는 청문회가 종료되면 인사청문회 관련 자료를 빠짐없이 반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3.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의 건 
 
○ 위원장 윤경선 : 의사일정 제3항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정길배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신 후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난 후에는 선서문에 서명 또는 날인하시어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길배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선서!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5년 8월 6일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위원장 윤경선 : 이어서 후보자의 모두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10분 이내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안녕하십니까? 
 (재)수원컨벤션센터 상임 이사장 후보자 정길배입니다. 
 존경하는 수원특례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윤경선 위원장님과 여덟 분의 위원님들! 
 저는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후보자로서 자질과 역량을 검증받고 더불어서 수원컨벤션센터의 비전과 핵심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36년간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민간 예술단체, 복합문화공간인 아트센터, 그리고 예술대학 학계와 국제문화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무자부터 경영 책임자까지 두루 경험을 쌓아오면서 콘텐츠 창작과 기획, 연출, 마케팅, 국제문화교류, 문화예술 교육까지 문화예술과 이벤트 전반에서 예술경영과 행정의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제가 살아왔던 가치관과 후보자로서 수원컨벤션센터의 또 다른 2단계 도약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직무를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미 배포해 드린 모두발언 중 시간상 중간은 조금 생략하고, 앞으로 2단계 도약을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중점적으로 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MICE) 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수원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서 2019년 개관이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서까지 성공적으로 경기 남부권의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2단계 사업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고, 전문 인력의 부족이라든지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이 미흡하고,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등 교통 체증이 심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관광 연계 사업이 부족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제가 꼭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다양한 경험, 그리고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콘텐츠 창작 개발과 혁신 사업의 추진 역량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의 2단계 도약의 시작점에서 핵심적인 역할로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수원컨벤션센터의 상임 이사장이 된다면 제가 제시할 비전은 “사람 중심의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을 지향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스마트 마이스 허브”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이제 단순한 전시와 회의 장소를 넘어서 지역 산업과 문화, 그리고 글로벌 마이스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서 저는 3가지 핵심 사항을 운영 방향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첫째는 “스마트 시스템 전환”입니다. 
 디지털 기반의 운영체계를 통해서 시설관리나 고객 서비스, 그리고 행사유치까지 효율화하고, 디지털 전시회나 하이브리드 행사 유치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과의 상생”입니다. 
 지역 기업과 대학, 지자체와 협력해서 공동 기획전시나 지역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마이스를 지역경제와 연계해서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입니다.
 K-콘텐츠, 첨단산업, 그리고 스타트업 전시 등 미래성장 산업을 겨냥한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행사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이러한 비전은 현실적인 운영 성과로도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전은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는 자세로 수원컨벤션센터의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기반으로 해서 글로벌 마이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수원컨벤션센터의 제2의 도약, 그리고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추진하여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단지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함께 협력하고 변화를 설계하면서 실행까지 책임지고 반드시 성과로서 말하는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서 모든 직원의 자발성을 끌어내는 소통과 공감형 리더십으로 120만 수원특례시 시민 중심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으로 수원과 경기도를 넘어 글로벌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다시 한 번 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시작을 여기 계신 윤경선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위원님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원시 모든 행정조직과 수원시민, 그리고 수원컨벤션센터의 임직원들과 함께 “관광으로 물들고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수원”을 실현하고, 마이스 경쟁력을 갖춘 수원의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저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귀한 시간을 내주신 윤경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윤경선 : 정길배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또한, 위원별 질의시간은 답변을 포함하여 7분 이내의 시간이 부여될 것이며, 추가 질의할 사항이 있는 경우 위원장에게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후보자께서는 질의답변 중에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을 경우 비공개 질의답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철 위원 : 오세철 위원입니다. 
 먼저 후보자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모두발언에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후보자께서는 공연예술과 문화기획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십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보기에 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나 마이스 유치와 같은 글로벌 산업 실무 경험이 좀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료확인) 제가 보기에 자료에는 다소 좀 부족해 보입니다.
 이러한 전문성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마이스 본부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우리 위원님께서 말씀주신 대로 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36∼37년을 일해 왔기 때문에 마이스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90년대부터 문화예술 활동을 하면서 문화예술 바운더리 안에, 그때 당시에는 이벤트라는 분야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이스 산업이 실제로 산업화된 것은 2000년 중반 이후부터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그 전에 이벤트 사업에 대한 이런 부분들을 중간, 중간에 문화예술을 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제가 1년에 한두 번 정도? 특히 '93년도에 대전 엑스포가 열렸을 때 제가 탄천 야외광장의 모든 것을 연출하는 연출자로서도 일을 했었고, 지역축제라든지 이런 것들에 직접적으로 프로듀서로서도 많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명동축제와 종로 젊음의 거리 축제를 상가 번영회와 함께 제가 처음 기획을 하고 연출까지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제가 마이스 분야에서는 굉장히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제가 경기아트센터에 근무를 하면서, 수원컨벤션센터를 짓고 있을 때부터 관심을 많이 뒀고요, 그 이후로도 2019년 개관 이후에 전시나 어떤 대형 이벤트가 벌어지면 집이 가깝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왔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앞으로 현황 파악을 많이 하고, 또 그동안 공부해 온 만큼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세철 위원 : 네,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용인문화재단 대표 재직 시절에 기사가 하나 났죠? 
 (자료를 보며) “관용차를 주말과 휴일 출·퇴근 등에도 용무에 사용했으며, 이를 위해 스스로 규정을 개정했다.”라는 그런 보도가 있습니다. 
 이 보도가 뭐, 후보님을 흠집 내기 위한 악의적인 보도였든, 어떤 의도의 보도였든 간에 이 목적과 무관하게 이 보도를 접한 수원시민이라면 후보자님의 공직자로서의 청렴함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후보자께서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이 되신다고 하면 조직 내의 청렴인식 확산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실지, 그리고 어떻게 청렴한 리더십을 실천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먼저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제가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일 때 출·퇴근용으로 활용을 했던 부분은 한 일주일 정도 제가 했었고요, 사전에 담당 시의 과장한테 경영본부장이 물어봤을 때 규정을 바꿔서 하면 된다고 해서 한 일주일 정도 제가 했던 부분들은, 지금 시대에 부응하지 못한 여러 부분들은 제가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사과의 말씀을 또 드렸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사용했다는 것은 문화예술 기관이기 때문에 저는 월요일 아니면 화요일에 쉬었습니다. 토요일·일요일이면, 용인이 수원보다 훨씬 넓잖아요? 그리고 용인문화재단이 관리하는 문화예술 공간 자체가 수지구부터 처인구까지 열한 군데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이사로서 일을 할 때 토요일·일요일이 되면 그 공간에서 항상 행사가 벌어지고, 공연이나 전시회가 다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주말에 사용했다는 것에는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업무를 제가 본 것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문화예술 기관의 모든 기관장들이 대부분 주말에 다 근무를 합니다. 예술의 전당 같은 경우에는 월요일에 쉬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지역 언론에 나온 부분들에 대해서 다 아시고 계실 텐데, 지금 뒤에 계시는 모든 구성원 분들도 저에 대한 부분들을 어쨌든 신뢰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앞으로 조직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곧 윤리관하고 연결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는 전혀 없이 먼저 내부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윤리관을 제가 갖도록 하겠고, 그다음에 내부에서부터 신뢰를 해야 여러 위원님과 또 수원시민들도 수원컨벤션센터를 신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세철 위원 : 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윤경선 : 오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동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은 위원 : 김동은 위원입니다. 
 우선 정길배 후보자님 자료 준비와 임용후보자가 되신 것 축하드리고,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감사합니다. 
김동은 위원 : 저희 수원컨벤션센터는 올해부터 “국제회의 개최 확대”를 전략 과제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김동은 위원 : 그런데 작년 기준으로 했을 때 외국인 참가자 포함된 국제행사나 이런 부분이 조금 미비했고,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이나 다국어 홍보 콘텐츠, 외국 바이어·주최기관 대상 맞춤형 유치 전략 등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까 후보자께서 모두발언에서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 제고, 또 지역경제에 실질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내용을 말씀해 주셨는데, 수원컨벤션센터의 국제회의 유치 목표와 전략으로 후보자가 생각하신 부분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실질적으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지금 앞두고 있잖아요, 저희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 전체가. 
 그러나 실질적으로 대형적인 국제회의를 유치하기에는 여러 가지 시설 규모상 굉장히 제한된 부분들이 또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것들도 지금 규모에 비해서는, 지금까지 1단계 사업을 다 이끌어 주신 이사장님과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초과 달성을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물론 입지적인 여건들도 있을 것입니다. 수원시 남부권역에, 어쨌든 이런 컨벤션 시설이 없다가 이쪽에 생겼기 때문에. 
 그런데 앞으로는 저희 주변 도시인 특히 성남, 용인, 화성, 평택까지 컨벤션 시설을 지금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또 경쟁력에서도, 2단계 사업들이 지금 지연되고 있는데 2단계 사업을 서두르지 않으면 경쟁력에서도 좀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염려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회의나 이런 것들을, 해외의 행사나 이런 것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일단 그러한 2단계 사업들이 예정대로 좀 진행이 되어야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은 위원 : 그러면 후보자가 말씀해 주셨던 2단계 사업, 후보자가 생각하시는 부분, 또 기존의 이사장들이나 우리 컨벤션센터의 직원들이 했었던 것을 연계해서 대략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제가 여기 지원을 하게 되면서 생각을 했던 것들은, 지금 국제회의로 해서 유네스코나 UN에서 하는 사업들을 좀 유치해야겠죠. 
 그런데 지금의 시설로는 그 기준에 좀 미달이 되어서 유치하기에는 좀 힘들 것 같고요, “저희 지역 연계로 하는 일종의 바이오라든지, 반도체라든지, 지금 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하는 방법, 이 부분이 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김동은 위원 : 네, 우선 알겠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그렇고 지자체도 마찬가지로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AI 회의, 또 AI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보자께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AI 기준으로 해서 혹시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계신가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저는 모든 에너지 시스템뿐만 아니고 지금 AI 시스템 자체도, 하다못해 모든 에너지 관리 부분들이라든지, 그다음에 행사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를 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안에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가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우리 에너지뿐만 아니고 안전관리라든지 이런 것들을 데이터화시켜서, 지금 이런 부분들이 다른 컨벤션에 비해서는 아주 잘 되어 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앞으로는 AI뿐만이 아니고 일종의, 모든 것을 디지털 기반으로 해서 예측이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동은 위원 : 그러니까 그것이 AI잖아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김동은 위원 : 그러니까 우리 후보자께서 현재 우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AI 기준의 어떠한 정책이나 제도적인 것이 아마 진행될 것 같은데 후보자가 생각하는, 이제 앞으로 우리 수원컨벤션센터가 AI 기준의 어떤 회의가 됐든, 전시회가 됐든 이런 것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를 제가 여쭤본 거였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제가 답변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우리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깊게 생각하지는 못해서 죄송합니다.
 좀 부족한 부분들은 추후에 제가 더 파악해서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은 위원 :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발언 중 콘텐츠 창작 개발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김동은 위원 : 혹시 이 부분은 어떤 것을 생각하고 계신 것인가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콘텐츠 창작 개발은 제가 그동안 문화예술 계통에서 실질적으로 연출과 기획까지 하면서 했던 작업들인데요, 콘텐츠 창작 부분이 수원의 히스토리라든지, 예를 들면 제주의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홀 자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아주 단순한 스토리인데요, 보통 달을 보고 우리 사람들이 다 소원을 빌고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달에 모든 사람이 다 소원을 빌고 하다 보니까 달이 너무 무거워져서 딱 떨어졌는데 그것이 제주에 떨어졌더라.”라는 것을 가정해서 했듯이 그런 창작물을 만들어서, 저는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하는 홀 자체를 좀 만들고 싶고요, 그래서 스토리가 있는, 어쨌든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지금은 아무리 길어봤자 일주일짜리인데 1년 내내 갈 수도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김동은 위원 : 아까 후보자께서도 수원컨벤션센터의 공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미디어 아트홀이나 미디어 관련해서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그러니까 어떤 것인지는 제가 대략은 알겠는데,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공간의 재배치를,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전시나 컨벤션 자체에 대한 부분들이, 우리가 가동률 자체는 굉장히 높은데요, 지금 풀로 차 있는 데이터로 보면. 
 그러나 컨벤션 전시실 자체는 실제로 50% 미만도 있고, 그래서 그런 공간들을 재배치하여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로 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 창출뿐만이 아니고, 수원시민뿐만이 아니라 경기도민, 그리고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제주도처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김동은 위원 : 그러면 대관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그냥 무조건 한 전시관을 미디어 관련된 것으로 전시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일종의 미디어 아트 자체는 제가 봤을 때는 일회성으로 가게 되면 예산 낭비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이 결국은 수익과 연결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동은 위원 : 알겠습니다. 
○ 위원장 윤경선 : 김동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이대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대선 위원 : 안녕하세요? 
 이대선 위원입니다. 
 우선 후보자님 자료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선 후보자님께서 너무 긴장하신 것 같아요. 
 (웃음 있음)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이대선 위원 : 긴장을 좀 푸시면서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후보자님의 직무수행계획서를 보고 질의를 한번 좀 드리고 싶은데요, “수원형 유니크베뉴 운영전략 고도화”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수원형 유니크베뉴를 향후 30개소 만들어 보겠다.”라고 이렇게 되어 있는데, 혹시 유니크베뉴 30개소로 만드는 것을 딱 정한 이유에 대해, 왜 30개로 딱 정했는지 그런 것들을 듣고 싶습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이미 수원컨벤션센터는 유니크베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대선 위원 : 네, 그렇죠.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그런데 거기에서 제가 한 30개 정도를 더 추가하겠다는 의미로 적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부분들은 실질적으로 이 공간이 수원시 관내 시민들이 수원컨벤션센터까지 오기까지는 굉장히 많은 거리, 또 원거리에 계신 분들이 있잖아요. 
이대선 위원 : 네, 맞습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그래서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15분 내의 거리에 있는 어떤 공간을 저희가 MOU를 맺어서 그런 유니크베뉴를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그런 의지입니다.
이대선 위원 : 혹시 임용이 되시고 나서부터 추가적으로 생각하신 곳이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제가 명확하게 지역이나 이런 부분들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요, 그것까지는 생각을 못했고, 충분히 제가 와서 어쨌든 그런 공간들도, 요즘에는 굉장히 마을공동체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단위로도 굉장히 조그마한 공간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용인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마을공동체 사업 자체에 대한 부분들을 문화재단에 지원을 해서 거기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이 일주일 내내 어떤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뭐 이런 것들도 사실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유니크베뉴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대선 위원 : 혹시 그냥 이것은 당부말씀을 드리는데요, 지금 수원형 유니크베뉴가 다섯 곳이 있습니다. 
 전통문화관이 있고, 영흥수목원, 111CM 이렇게 다 동수원 쪽에 너무 많이 배치가 되어 있더라고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이대선 위원 : 좀 서수원 쪽에 이런 것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고려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임용이 되셨을 경우에.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이대선 위원 : 저도 의원이 되면서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수원시에는 동·서 간의 불균형이 너무 많이 고착화되어 있다고 판단이 돼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균형 발전을 위해서 서수원과, 특히 또 북수원, 서수원을 시장님께서도 도시개발 등 많은 것들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그런 것과 접목해서 우리 후보자님도 같이 발맞춰서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제가 꼭, 오히려 더 삼십 군데보다 더, 제가 그동안 다섯 군데 있는 데는 이미 다 알려진 공간들이고, 또 시에서 운영하는 공간들인데 민간이 하는 공간 자체들로 그런 것들을 활용해서 좀 더 많이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북·서쪽에 불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들에 치중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대선 위원 : 네, 그리고 한 가지 또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수원시에 민간 마이스 산업도 많이 활성화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후보자님이 같이 공생할 수 있는 방향을 조금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제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고요, 당연히 민간의 메쎄라든지 이런 부분들하고 반드시 저는 같이 협업을 해야 하고 MOU를 맺어서라도 연계되는 사업들을 한번 제가 꾸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결국에는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획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대선 위원 : 아까도 제가 계속해서 질의를 하는 내용 중에, 제 지역구가 서수원이다 보니까 이렇게 서수원에 국한돼서 말씀드리는 부분도 있는데요, 서수원 쪽이 민간 마이스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부지를 임대하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이렇게 유치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같이 공생할 수 있는 부분을 좀 찾아서 컨벤션센터에 계시는 직원분들이라든지 이사장님께서 그런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되어 수원시 마이스 산업의 선두가 될 수 있는 방향을, 후보자님께서 임용되시면 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한 가지 당부말씀으로 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하반기에 들어와서 제가 인사청문위원회 2년 차에 들어가는데요, 컨벤션센터 이사장님만 지금 두 번 바뀌셨어요.
 임기 내에 마무리를 (웃음) 꼭 지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면 좀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 위원이 봤을 때. 
 저도 의원이 되기 전에 이런 문화예술 쪽에 많이 활동을 하던 사람으로서 무엇인가 결이 많이 맞는 이사장님께서 이번에 임용이 되시면 임기를 끝까지 마쳐서 마이스 산업과 문화예술 방향성에 대해서 잘 좀 꾸려 나가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린 것이니까 이것은 당부말씀으로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렇게 당부말씀드립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감사합니다. 
 위원님 당부말씀 제가 꼭 유념하여 앞으로 수원컨벤션센터를 운영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대선 위원 :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윤경선 : 이대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정희 위원 : 안녕하세요? 
 사정희 위원입니다. 
 정길배 후보자님의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나름대로의 철학과 가치를 가지고 길을 걸어오셨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철학을 가지신 분이라면 우리 컨벤션센터, 즉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잘하실 것이라는 그런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시느라고 고생하셨는데요, (자료확인) 저는 예산 관련하여 준비를 하다 보니 어쨌든 예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출연금과 운영 수입 현황에 대해 제가 봤습니다. 
 2022년도에 108.7%, 2023년도에 115.4%, 그다음에 작년에는 124.5%로 해서 갈수록 수입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대관 수익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필요해요. 필요하지만 우리 수원컨벤션센터가 공공기관이잖아요? 사기업이 아닙니다. 그래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어떤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후보님께서는 모두발언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셨냐 하면 지역과 상생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지역 기업이라든지 어떤 대학하고 협력도 하고 같이 유치해서 전시도 할 것이다.”라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분에서 보면 같이 참여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서 같이 참여해서 전시를 하거나 기획을 한다거나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수원지역 업체에 용역을 준다거나 어떤 납품에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거나 이러한 것들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확인) 그래서 본 위원이 보니까 저희가 수원시 소재에 있는 기업에, 또는 어떤 업체의 전시를 보니 '23년도, '24년도, '25년도에 보니까 23%, 28%, 27%, 전체 100%에서 30%가 되지를 않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우리 후보자님께서 어떻게 보시는지와 그다음에 뒤에 제가 또 용역 관련해서, 또는 납품 관련해서 또 말씀을 드렸는데, 보면 38%, 43%, 38%, 지금 '25년도에는 38%입니다. 
 어쨌든 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우리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우리 수원시 컨벤션센터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은 계획은 있으신지 여쭙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수원컨벤션센터가 수익적 목표만을 달성하기 위해서 있는 조직은 아니잖아요, 현실적으로. 그래서 저는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일종의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어떤 공공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원컨벤션센터라고 하면 시민들이 누구나 다 가보고 싶은 그런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그래서 후에 말씀해 주셨던 지역 업체에 대한 부분들하고 납품에 대한 부분은 제가 구체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입찰이나 이런 부분들은 조달을 통해서 전자입찰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지역의, 특히 수원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부품, 소재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전자입찰이나 공식적인 입찰 절차에 맞춰서 하는 것은 굉장히 적은데, 그나마 2,000만 원 미만은 수의계약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동안 모든 직원이 그 수의계약 부분에 있어서는 수원 업체들을 일부러 많이 활용을 하고 있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역에 있는 기업이나 그런 업체들이 살아나야지만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에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계속 늘려나가는 추세니까 앞으로 저도 마찬가지로 그것을 지켜보고 항상 늘려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정희 위원 : 그리고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겠는데, 이것이 예산하고 관련이 있는지 비전하고 관련이 있는지 조금 혼합되어 있기는 한데 사실은 우리 컨벤션센터가 마이스 산업 위주로 하기는 하는데 마이스 산업에 대한 한계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항상 이렇게 “마이스 산업만 한다.”라고 단정을 짓는 것보다는 이것을 넘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후보자는 이렇게 넘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자료확인) 아까 제가 이렇게 보니까 “K-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K-콘텐츠를 활용해서 전시도 하고, 여러 가지 유치도 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산이 딱히 개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제 이런 부분을 어떻게 더 확보하실 것인지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현재까지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2022년도에 108%, 115%, 계속 늘어나서 어쨌든 124%까지 올라오고 있는데, 지금 이번에 제가 중간에 6월 말까지를 보니까 마찬가지로 한 120% 선은 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 자체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대관료하고 임대료입니다, 지금 매출에 대한 부분이. 
사정희 위원 : 그렇죠.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그래서 제가 간혹 수원컨벤션센터에 갔을 때 실질적으로 컨벤션 전문가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기는 부동산 업자인가?”라고까지 이야기하는 전문가도 있어요. 그리고 “시설은 실질적으로 최근에 지었지만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이런 의견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 제가 왔고요, 그러한 예산 부분들은 지금 나라 경제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수원뿐만이 아니고 경기도 전체가 예산, 어쨌든 정부의 어떤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해서 발로 뛰는 공무원들도 많고, 그다음에 저도 거기에 힘을 보태서 특히 문화예술 쪽 예산과 문화체육관광부나, 그다음에 교육부에 관련된 예산을 제가 유치해 본 적이 많지는 않지만 몇 번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콘텐츠를 개발해서 문화체육관광부나 교육부, 특히 여기 관내에 있는 대학들과 같이 연구하여 콘텐츠를 만들고 공모를 해서 유치하는, 그러니까 일종의 그것이 요즘에는 지역 사업과 매칭으로 해서 5 대 5 이렇게 되는데 문체부 예산과 교육부 예산은 100% 줍니다, 그런 예산들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거기에 적은 것입니다. 
사정희 위원 : 그래서 여러모로 재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예산을 그렇게 또 확보하신다고 하니 감사한 말씀이고, 그다음에 저희 예산이 1억 3,000만 원이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에 투입된 예산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것이 많지 않은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런 예산을 지금 생각하고 계신 사업에 또 활용도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든 충분하지 않은 예산일 수 있으나 이런 부분을 감안하시고 또 새롭게 개발해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만든다고 하시니 기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윤경선 : 사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몇 가지 당부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어떤 컨벤션 산업이라고 하더라도 수원에 대한 애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또 더 필요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걱정했던 부분이 문화예술 쪽으로는 전문성이나 이런 것은 충분히 되시지만 수원에 대한 이해나 혹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약간의 걱정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뭐, 언제까지 계실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지금 보니까 수원을 위해서 집중해서 열심히 일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원 사람으로서 (웃음) 앞으로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평소에 컨벤션센터와 관련해서 아쉬운 부분들이 건물이 굉장히 좋고, 그리고 그 옆에 광교호수공원이라고 하는 굉장히 좋은 자산이 같이 있죠, 건물과 그 외부. 
 그래서 잘 아시다시피 광교호수공원 같은 경우에는 외지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대한민국에 있는 공원 중에서 굉장히 규모도 크고 좋은 공원에 속하는데 여기가 그런 어떤 문화와 사람이 북적거리는, 건물 내외를 연계하는 그런 부분들에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있었거든요. 가보면 컨벤션 홀이 그 외부와 조금 동떨어진 이런 느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어떤 문화나 콘텐츠나 그런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어찌됐든 그런 어떤 콘텐츠라든지 문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래도 36년간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이사장님께서 오신다고 한다면 이런 부분들의 건물 내외, 그리고 그다음에 공원까지 연계하는 그런 어떤 문화와, 그다음에 사람이 좀 북적이는 그런 컨벤션센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함께 다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부동산이 아니라 문화산업 이런 것들을 사람이 좀 꽃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부분을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마이스 산업 실무 경험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마이스 부분의 실무 경험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현재 일하고 있는 담당 실무자들에게 많이 배우기도 하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노력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찌됐든 실제로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또 잘 보완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그 마이스 산업 실무 경험을 잘 보완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아까 이대선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본 위원이 있는 집에서도 차로 컨벤션센터를 가려면 1시간이 걸려요. 저는 서수원 제일 끄트머리에 살고 있고 여기는 동쪽 끄트머리에 있기 때문에,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다지 관심이 없고 여기는 우리 동네와 거리가 먼, 그런 부분이 조금 있었거든요. 
 그리고 서수원 지역에 작년과 재작년에 빛누리아트홀이 생겼지만 문화에 있어 굉장히 소외 지역이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이대선 위원님께서 질문하신 부분의 답변 속에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보완, 아마 지리적으로도 용인 쪽에 계시기 때문에 서수원 쪽 이런 부분까지, 수원 전반을 보는 관점은 아직까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의 시야를 확장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사정희 위원님이 질문하실 때 문체부 예산이나 교육부 예산은 100% 지원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어쨌든 수원의 재정이 넉넉한 편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위해서 그런 어떤 국비나 이런 부분의 예산 유치에 적극적으로 해주신다면 그런 부분도 수원시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당부말씀을 드린 것이니까 답변은 안 주셔도 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자리에서 간단하게 여태까지 이야기한 것을 모두 정리하는 부분으로 마무리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감사합니다. 
 먼저 마무리 발언하기 전에 제가 어쨌든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36년간 일을 해오면서 전문가라고 자부를 하지만 마이스 산업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이 부족합니다. 
 물론 문화예술 부분을 제가 경험을 하면서 중간, 중간에 한 번씩은 제가 마이스 산업에 들어왔다 빠졌다 이렇게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염려하시는 부분들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하고 파악해서 제가 계획하는 모든 사업을 잘 진행하여 수원컨벤션센터가 그야말로 경기 남부권 플랫폼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 가지로 처음에는 너무 당황했고, 또 갑자기 감기기운이 너무 심해서 열이 막 올라오고 있어서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좀 많이 억울하고요,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제가 두서없이 답변을 드린 것 같아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윤경선 : 마무리 발언 끝나신 거예요? 
○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 정길배 : 네. 
○ 위원장 윤경선 : “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이런 이야기해 주시지 (웃음), 오늘 임용후보자의 적격성 검증을 위해 애써 주신 위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정길배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3항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의 건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퇴장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러면 인사청문회 보고서 작성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53분 회의중지)

(15시 21분 계속개의)

○ 위원장 윤경선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4.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 위원장 윤경선 :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는 인사, 비전, 정책, 예산 분야 등 심도 있는 질의답변을 통해 정길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전체적으로 적격 3명, 기권 2명으로 위원님들의 청문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정회시간에 협의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후보자(정길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합니다.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394회 수원특례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23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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